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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오미크론 감염자 2명 나온 학교서 2000명 격리

등록 2021.12.03 20:03:25수정 2021.12.03 20: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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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국제학교서 확진자 2명…학생·교직원 열흘 격리

[모르주=AP/뉴시스]스위스 모르주의 한 학교에서 마스크를 쓴 학생이 등교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 2020.5.11.

[모르주=AP/뉴시스]스위스 모르주의 한 학교에서 마스크를 쓴 학생이 등교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 2020.5.11.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스위스의 한 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2명 나와 약 2000명이 10일간 격리 조치됐다.

3일(현지시간) 스위스인포에 따르면 보 지역에 위치한 '제네바 국제학교'의 한 캠퍼스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명이 확인됐다.

확진자들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여행하고 돌아온 오미크론 감염자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졌다.

현지 보건당국은 캠퍼스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10일 동안 격리시키기로 결정했다. 격리 대상자 2000명 중 1600명은 어린이다.

부모, 형제자매 등 감염 우려가 있는 모두가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도록 했다.

스위스에선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5명이 나왔다.

스위스 정부는 아프리카 남부 국가발 항공편 입국을 제한 중이다.

또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된 20여 개국에서 들어오는 여행객들에 대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와 10일 자가격리를 의무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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