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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과 작별한 SSG, 새 외인 타자로 크론 영입

등록 2021.12.04 09: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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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총액 100만 달러

[서울=뉴시스]SSG 랜더스 새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사진=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SSG 랜더스 새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사진=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제이미 로맥과 작별한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새 외국인 타자로 케빈 크론(28·미국)을 영입했다.

SSG는 4일 크론과 총액 100만 달러(약 11억8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의 조건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으로 2014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14라운드 420순위로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크론은 2019년까지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통산 186경기에 출전해 222안타 60홈런 OPS 1.057을 기록했다.
 
2019시즌에는 82경기에서 타율 0.331 101안타 38홈런 OPS1.226을 찍어 트리플A PCL(Pacific Coast League)리그 최다홈런을 달성했다. 시즌 중에는 메이저리그(MLB)에도 입성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7경기 15안타 6홈런이다. 크론은 2021년 일본 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활동했다.

SSG는 우타자인 크론이 우수한 체격조건(196㎝ 115㎏)에서 나오는 힘과 공을 띄우는 능력이 탁월해 중심타자 겸 1루수로 장타력 극대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크론은 SSG를 통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준 구단에 감사하다. 한국야구에 새롭게 도전하는 내년이 무척 기대된다. 남은 기간 동안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해 한국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SSG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론은 내년 2월 실시되는 스프링캠프부터 SSG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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