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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힘, 이재명 선대위 확진자 은폐는 허위사실…논평 취소하라"

등록 2021.12.04 17:03:54수정 2021.12.04 18: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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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상황점검 당정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상황점검 당정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내부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숨겼다는 논평을 낸 데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국민의 힘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논평 취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총무본부 운영지원팀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힘당이 마치 우리가 은폐하려했다는 논평을 배포해 허위 사실을 기사화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선대위는 지난 29일 실무진의 확진판정에 따라 보건당국의 지침 준수는 물론 강도 높은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했다"며 실무자의 확진 판정과 방역 조치 경과를 설명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선대위 실무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800명의 상근자 전체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는 문자를 발송했다.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한 40여명은 PCR 검사 시행 후 출근을 보류했으며 지난달 25일부터 확진자와 식사나 커피 등을 함께 한 접촉자들은 최종 접촉일로부터 10일간 재택근무를 시켰다고 전했다.

또 지나달 30일 확진자가 근무하는 빌딩 조직본부와 국민참여플랫폼 직원들의 출근을 보류시키고 해당 부서 인원은 재택 근무 등의 조치를 전달했다고 민주당은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힘 원일희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일주일 가까이 쉬쉬해 오다가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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