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MBC미니시리즈 구원투수…시청률 10% 돌파
[서울=뉴시스] '옷소매 붉은 끝동'. 2021.12.04. (사진 = MBC TV 제공) [email protected]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옷소매' 7회 전국 시청률은 10.7%를 기록했다. 지난 6회 시청률보다 1.3% 포인트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지난달 12일 1회 시청률 대비 2배 가까이 급등, '옷소매'의 파죽지세를 증명했다.
'옷소매'는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덕임(이세영)과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이산(이준호)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그린다. 실제 역사 속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주인공들의 애틋한 로맨스 서사, 이세영과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의 호연으로 호평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6회 마지막에 덕임과 이산이 욕조에 함께 빠진 뒤 눈맞춤을 주고 받는 장면은 온라인에서 크게 회자되기도 했다.
올해 MBC가 선보인 미니시리즈들은 시청률 면에서 고전했다. 10%에 근접한 드라마는 제작비 150억원을 투입한 '검은태양'을 제외하곤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올해 막바지에 '옷소매' 덕에 체면치레는 하게 됐다.
이날 오후 9시50분에 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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