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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선대위에 추가 영입 인사, 누가 거론되나

등록 2021.12.04 21:20:45수정 2021.12.04 22: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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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최측근 금태섭·임태희는 선대위에서 중요 역할

김성태 사퇴한 직능본부장에는 남녀 공동 본부장 체제

윤석열측 영입 대상 경제통 윤희숙 전 의원도 합류할 듯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한 식당으로 윤석열 대선후보와 만찬 회동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1.1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한 식당으로 윤석열 대선후보와 만찬 회동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1.1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대위에 합류한 가운데, 추가로 발표될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의 측근인 금태섭 전 의원과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 경제통 윤희숙 전 의원이 중요한 자리에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공동 직능본부장에는 남녀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

4일 뉴시스 종합결과, 김 전 위원장은 인적쇄신보다 추가로 사람을 임명하고 새로운 기구를 만들어 그 기구를 중심으로 선거를 이끌고 갈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을 나서다 기자들과 만나 "(이미) 인선을 많이 끝냈기 때문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에 대해 내가 뭐라고 할 순 없다"며 "부서를 만들어 내 할일만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금태섭 전 의원과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예상대로 선대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로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의 사무실을 나가면서 만난 기자들에게 금 전 의원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 "합류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전 위원장과 회동한 권성동 사무총장에 따르면 금 전 의원은 선대위 종합상황본부에서 기획이나 전략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실장은 종합선대본부장 내지는 총괄상황실장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임 전 실장은 이날 김 전 위원장을 만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름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데, 총괄(종합) 상황본부장으로 맡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사무총장과 논의해 호칭을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통 윤희숙 전 의원도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권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의원에 대해 "그 분은 김 전 위원장이 거론한 인물은 아니고 이미 우리와 여러차례 논의를 통해 합류가 예정된 인물"이라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그 외 거론됐던 권경애 변호사나 김경률 회계사에 대해선 "초기에는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확정적으로 이야기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선한 영향력이 크고 중도적 성향을 가진 인물을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취재결과, 김성태 직능총괄본부장이 사퇴한 후임자리에는 공동 본부장 체제로 남녀 현역 의원이 각각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현재 선대위에 여성인재가 부족해 여성비율도 고려하고 직능조직을 총괄하는 당 중앙위원회 여건도 고려해 남녀 공동 직능본부장이 들어설 거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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