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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칠레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첫 발생

등록 2021.12.05 04:59:52수정 2021.12.05 12: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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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칠레)=AP/뉴시스]칠레의 좌파 대선후보 가브리엘 보리치(35)가 21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고 수도 산티아고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산티아고(칠레)=AP/뉴시스]칠레의 좌파 대선후보 가브리엘 보리치(35)가 21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고 수도 산티아고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남미 칠레에서도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4일(현지시간) 처음 나왔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칠레 보건당국은 이날 아프리카 가나에서 칠레에 도착한 사람에게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외국인 거주자로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소지한 채 가나를 출발해 지난달 25일 칠레에 입국했다.

그는 칠레에 도착하자마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게놈 분석을 실시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화이자 백신을 2차례 맞은 환자는 격리된 상태에 있지만 현재 건강상황이 좋은 편이라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칠레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대량으로 이뤄지면서 지난 몇주 동안 신규 감염자가 크게 감소했다.

5일 오전 4시55분(한국시간) 시점에 칠레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77만620명이며 이중 지금까지 3만8465명이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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