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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연합군, 예멘의 후티부대 3곳과 수도 식품점 폭격

등록 2021.12.05 08:08:43수정 2021.12.05 13: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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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후티반군TV '알 마시라' 보도

사우디방송은 "지하 무기고 폭격했다"

[사나=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예멘 사나에 있는 한 묘지에서 부상 중인 후티 반군 지지자가 최근 교전 중 사망한 그의 친척 무덤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마리브 인근서 이틀간 이어진 예멘 정부군과 후티 반군 간의 교전으로 최소 130명이 숨졌으며 이 중 대부분이 후티 반군이라고 밝혔다. 2021.09.30.

[사나=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예멘 사나에 있는 한 묘지에서 부상 중인 후티 반군 지지자가 최근 교전 중 사망한 그의 친척 무덤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마리브 인근서 이틀간 이어진 예멘 정부군과 후티 반군 간의 교전으로 최소 130명이 숨졌으며 이 중 대부분이 후티 반군이라고 밝혔다. 2021.09.30.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사우디 아라비아가 이끄는 연합군 전폭기들이 4일 밤( 현지시간)예멘의 후티 반군이 장악한 지역의 부대 3곳과 수도 사나의 한 식료품점을 폭격했다고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TV가 이 날 보도했다.

방송은 " 알-아나드 지역에 있는 식료품점이 폭격을 당하면서 여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지만 그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한편 사우디 연합군은 이번 공습이 지하 무기저장소들과 반군의 일선에 물자를 공급하는 상점들을 폭격한 것이라고 사우디소유의 알-아라비아TV를 통해 밝혔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올해 2월부터 사우디가 후원하는 예멘 정부군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시작했다.  이후 예멘 중부의 석유산지 마리브주를 탈환하기 위한 전투를 계속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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