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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탄진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사업 본격화

등록 2021.12.05 10: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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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북부지역 통행여건 개선…지역발전 견인

[대전=뉴시스] 대전 대덕구 신탄진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구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 대덕구 신탄진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구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과 문평동을 연결하는 국지도32호선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사업이 본격화된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도 상반기 중으로 국비 2억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9년까지 850억원을 투입해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와 대전~문의간 도로의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총연장 4.5㎞, 왕복 4차선의 순환도로망을 구축하는 노선이다.

도로가 개설되면 신탄진을 포함한 대전 북부지역은 간선기능의 순환도로망이 확충돼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돼 대덕대로, 신탄진로 등 기존 혼잡구간 통과 대비 차량 통행시간이 11분 정도 단축되고, 신탄진·청주지역 이용자들이 대덕테크노밸리,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 등 주변 산업단지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건설과정에서 540여명의 취업유발효과와 운영과정에서 330명의 고용효과, 3350억원의 통행시간 절감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설계비 확보에 따라 조기에 공사를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탄진네거리와 대덕산업단지 도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원활한 물류이동이 가능해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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