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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국정원, 피싱조직서 내국인 4만4000명 개인정보 확보

등록 2021.12.05 11:34:30수정 2021.12.05 14: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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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당부, 피해 상담 권고 문자 메시지 발송

(사진=뉴시스 DB)

(사진=뉴시스 DB)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경찰청과 국가정보원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조직으로부터 개인정보를 확보, 내국인 4만4000여 명에게 피해 예방 주의 문자를 발송한다고 5일 밝혔다.

또한 피해가 의심되는 사람들에게는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해 상담을 받을 것을 권고하는 문자를 발송한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해외 사이버 범죄 조직을 추적하던 중 '악성 앱'을 이용해 국내인 4만4000여 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사실을 파악했다.

강원경찰청과 국정원은 개인정보가 불법으로 수집 유통된 부분에 대해 추적을 하고 해외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방침이다.

강원경찰청 박근호 보이스피싱수사대장은 "금융기관에서 대환 대출을 해 준다며 기존 대출금 상환 목적으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수사기관에서 금전을 요구하는 것은 보이스 피싱 범죄이니 꼭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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