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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원희룡에 "정직하고 실질적인 정책 개발하자"

등록 2021.12.05 11:44:53수정 2021.12.05 14: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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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양극화로 국민은 생존의 위기"

"金 모시기까지 한 달 지체…더 분발할 것"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이 2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여성아카데미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02. jc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이 2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여성아카데미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실질적인 정책으로 서민에 와닿을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정책총괄본부장을 맡은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5일 김 전 위원장의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대화를 나눈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위원장이 선거 전체를 총괄하기 때문에 정책을 앞으로 어떻게 잡아나갈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의논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은 정치인들이 선거 때마다 하는 현실성이 없는 말뿐인 공약보다는 지금 코로나19나 양극화로 국민들이 정말 생존의 위기에 처해 있고 중소기업들도 너무 어렵기 때문에, 좀 정직하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특히 서민들에게 와닿을 수 있는 정책을 개발을 하자는 말씀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원 본부장은 '정책 부분의 실현을 위해 김 위원장이 영입했으면 하는 인사가 있나'라는 질문에 "있다"고 답했다. 다만 "결과가 나와봐야 아는 거니까 (인사를) 미리 공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 위원장은) 우리 후보와 우리 후보를 돕는 우리 선대위 관계자들이 과연 국민들을 위해서 어떤 나라를 만들고 어떤 일을 하겠다는 것인지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인 것에 집중해서 가자 그런 말씀을 했다"고 했다.

이어 "그런 걸 위해서 본인께서 어떤 할 수 있는 여건과 뭐랄까 맥을 좀 잘 잡아나가겠다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저희도 위원장을 잘 모시고, 한 달여 정도의 시간이 지체됐던 만큼 더 분발해서 열심히 하자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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