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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축구센터 준공…숙식·훈련·물리치료 '원스톱' 시스템

등록 2021.12.06 08: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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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정자동에 260억 들여 천연잔디 경기장 2면 조성

지하1~지상 3층 규모 클럽하우스도...14일 준공식 예정

 성남축구센터 천연잔디 경기장.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축구센터 천연잔디 경기장. (사진제공=성남시)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성남FC 선수들의 숙식과 훈련, 물리치료까지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갖춘 ‘성남축구센터’를 준공, 이달 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성남축구센터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최근까지 260억 원이 투입돼 분당구 정자동 4-12번지 외 1필지(한국잡월드 잔여부지)의 2만9977㎡ 시유지에 건립됐다.

클럽하우스 건물 1개 동이 들어서고, 그 옆에 천연잔디 경기장 2면(각 68mx105m)이 조성됐다.

클럽하우스는 바닥면적 2256㎡, 연면적 730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선수들의 숙소와 식당, 실내연습장, 체력단련실, 라커룸, 물리치료실, 의무실, 냉·온탕, 휴게실 등이 있다. 축구 팬들을 위한 관람 시설, 라운지 등도 설치됐으며 8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실내·외 주차 시설을 갖췄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FC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훈련환경을 제공해 경기력을 높이고 시민과 하나 되는 명문구단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면서 “축구센터 시설을 활용해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FC는 김남일 감독과 11명의 코칭 스태프, 33명의 선수가 시민프로축구단으로 뛰고 있으며 현재 K리그1 잔류를 확정 지은 상태다.

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성남축구센터 천연잔디 경기장에서 구단주인 은수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준공식을 연다.
 성남축구센터 클럽하우스 전경.

성남축구센터 클럽하우스 전경.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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