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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루 100명 이상 확진자 쏟아져…요양시설 누적 245명

등록 2021.12.0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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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768명 확진…주간 하루평균 109.7명

43→88→166→97→126→142→106명

28개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100% 가동중

[사진=뉴시스DB]코로나19 환자 이송 준비하는 의료진.

[사진=뉴시스DB]코로나19 환자 이송 준비하는 의료진.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하루에 100명 이상 쏟아지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요양시설과 학교 등을 매개로 전날 106명이 확진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대전에선 지난 달 29일 부터 한 주간 768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역대 최고치인 109.7명이다.

중구 A요양병원에서 5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39명으로 늘었고, 중구 B요양병원에서도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55명으로 불어났다.

또 동구 A요양원에서 입소자 등 14명이 추가감염돼 누적확진자가 63명으로 늘어났고, 유성구의 요양병원에선 6명이 더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으며, 서구의 요양병원에서도 1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52명이 됐다.

지금까지 대전의 4개 요양병원과 2개 요양원 등 6개 요양시설에서 나온 확진자는 모두 245명에 달한다. 요양시설 감염자중 2명이 안타깝게 숨을 거뒀고, 요양시설 입소자 특성상 고령자가 많아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우려된다.

여기에 대덕구의 한 중학교 운동부와 관련해 4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16명으로 증가했고, 서구의 한 중학교에서도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서구의 주간보호센터에서도 1명이 더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15명이 됐다.

이로써 대전의 총 누적확진자는 9280명(해외입국자 114명)이다. 중증 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28개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모두 100% 가동중이다.

전날까지 대전 인구(145만4011명)대비 1차 접종률은 80.8%, 2차 접종률 78.2%. 3차 접종률은 6.4%다. 12세 이상 1차 접종률은 88.5%, 2차 접종률 85.4%, 3차 접종률은 7.0%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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