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전국투어 부산 공연 성료…"또 만났으면"

[서울=뉴시스] 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다시, Winter Ballad' 부산공연 성료했다 2021.12.06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예지 인턴 기자 = 가수 거미가 전국투어 콘서트 부산 공연을 성료했다.

6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거미는 지난 4~5일 KBS부산홀에서 열린 2021 전국투어 콘서트 '다시, 윈터발라드(다시, Winter Ballad)'를 열었다. 2년만에 열린 거미 콘서트를 기다려 온 부산 관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거미는 '낭만닥터 김사부2' 의 OST '너의 하루는 좀 어때'로 공연을 시작해 OST 메들리를 선보였다. 이후 '날 그만 잊어요', 부터 '혼자만 하는 사랑'까지 이어진 '이별 메들리'에 더해 '님은 먼곳에', '양화대교' 등 리메이크로 화제가 된 곡들까지 열창했다.

[서울=뉴시스] 거미, 2년 만에 만난 부산 관객들에게 OST 메들리부터 이별 메들리, 앵콜 곡까지 정성 담아 선보여 2021.12.06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직접 건반을 연주하며 '어른아이'를 노래했던 거미는 11월에 발표한 신곡 '그래도 사랑이었잖아'를 라이브로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거미는 관객들의 요청에 따라 '아니', '그대라서', '혼자', '비카즈 오브 유(Because of you)' 등을 앵콜곡으로 불렀다.

[서울=뉴시스] 거미 "또 만나요, 관객 여러분" 2021.12.06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거미는 "제 공연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래했다. 들려드린 노래처럼 길은 있을 거고, 좋은 날은 꼭 올 거니까 모두 건강히 잘 지내시다가 또 만날 수 있었으면"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미는 내주엔 성남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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