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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만이 아니다…전세계 35개국 이상 인플레이션에 몸살

등록 2021.12.06 10:43:59수정 2021.12.06 10: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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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19년 3분기부터 올 3분기 3.6% 증가로 3위

브라질 1위, 터키 2위, 뉴질랜드 4위, 에스토니아 5위

숫자 기준으로는 아르헨티나(52%)로 1위, 터키 19% 2위

[서울=뉴시스]최근 2년 새 인플레이션 증가율. 자료는 퓨 리서치센터 분석 결과. 표는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 홈페이지 캡처. 2021.12.0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근 2년 새 인플레이션 증가율. 자료는 퓨 리서치센터 분석 결과. 표는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 홈페이지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최근 나타난 높은 인플레이션 문제가 미국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는 5일(현지시간)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 분석 결과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지난 2년 동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46개국 중 세 번째로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 외 나머지 국가 중 39개국은 2019년 3분기부터 올해 3분기 사이 인플레이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들은 미국처럼 인플레이션 상승 추세를 보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는 낮은 인플레이션을 나타냈고 대유행 중간에는 인플레이션 수준을 유지하거나 낮아지는 모양새를 보였다.

이후 올해 2분기와 3분기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퓨 리서치 센터는 밝혔다.

1위는 브라질로 2년 사이 인플레이션 지수가 6.5% 늘었고, 2위는 터키로 5.7% 상승했다. 미국은 3.6% 증가로 3위, 4위는 3.5% 늘어난 뉴질랜드, 에스토니아는 3.4%로 5위에 올랐다.

숫자 기준으로 보면 아르헨티나는 2019년 이후 인플레이션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52%로 다른 어떤 나라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보였다. 다음은 터키(19%)였다.

반면 일본은 정반대의 문제를 나타냈다. 계속 떨어지는 물가에 대처하느라 고군분투하는 상황이다. 이번 분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0.2%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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