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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1.2% 이재명 37.9%…격차 3.3%p[KSOI]

등록 2021.12.06 10: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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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서 이재명 2.1%p 상승…윤석열 13.6%p 급락

'지지 후보 교체 의향' 계속 지지 73.3%…7.7%p ↓

'차기 대선 성격' 정권심판 51.1%…9.8%p↑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주째 오차 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성인 1007명에게 물어 6일 공표한 정기 주례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응답률 7.6%) 가운데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문항에서 윤 후보는 41.2% 이 후보는 37.9%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전주 대비 0.6%p, 이 후보는 1.1%p 각각 하락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3.3%p로 지난달 22일 공표한 여론조사를 포함해 3주째 오차범위내(40% vs 39.5, 41.8% vs 39%, 41.2% vs 37.9%) 접전 양상을 보였다.

그밖에 심상정 정의당 후보 4.1%,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2%,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7% 순이다. 부동층은 9.4%(지지 후보 없음 7.5%, 잘 모름 1.9%)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이 후보가 전주 대비 2.1%p 상승한 25.6%를 기록한 반면, 윤 후보는 같은기간 13.6%p 하락한 25.1%에 그쳤다. 30대에서는 이 후보가 7.1% 상승한 41.2%, 윤 후보는 2.3%p 하락한 35.2%를 기록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 지 묻는 '지지 후보 교체 의향' 질문에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73.3%로 전주 대비 7.7%p 하락했다.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6.9%p 하락한 23.1%다.

'계속 지지' 응답은 20대(46.6%·전주 대비 18.4%↓), 서울(74.4%·10.1%p↓)·광주전라(74.0%·9.3%p↓), 학생(35.0%·28.8%p↓), 진보성향층(75.9%·12.5%p↓)∙중도층(71.1%·9.2%p↓)에서 크게 하락했다.

지지 정당별로 '계속 지지'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9.9%·8.4%p↓)이 민주당 지지층(83.6%·4.0%p↓)보다 더 하락했다. 대선후보 지지층별로 “계속 지지' 응답은 이 후보 86.1%(5.6%p↓). 윤 후보 84.7%(4.8%p↓)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 성격'에 대해서는 정권 교체가 51.1%로 정권 재창출(36.6%)보다 14.5%p 컸다. 이는 지난달 22일 여론조사 대비 9.8%p 증가한 것이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33.5%), 민주당 (29.4%), 국민의당(8.6%), 열린민주당(6.7%), 정의당(4.7%) 순이었다. 무당층은 14.0%(지지하는 정당 없음 13.0%, 잘 모름 1.0%). 국민의힘은 1.0%p, 민주당은 2.9%p 각각 하락해 격차는 전주 2.2%p에서 4.1%p로 커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시위성 잠행에 누가 더 책임이 있다고 보느냐'는 문항에는 윤석열 후보 58.4%, 이준석 대표 26.2%, 잘 모르겠다 15.4% 등 순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 결과와 개요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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