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이길 걸어볼까"…사진작가들 추천 걷기 좋은 길 5선
[서울=뉴시스]충남 서천 철새나그네길 5코스 해찬솔길 (사진 = 한국관광공사) 2021.12.6. [email protected]
5명의 여행작가 겸 사진작가가 추천하는 코스는 ▲충남 서천 철새나그네길 5코스 해찬솔길 ▲울산 해파랑길 8코스 ▲제주올레길 12코스 ▲경남 창녕 남지 개비리길 ▲강원 횡성 횡성호수길 5코스 가족길 등 총 5곳이다.
충남 서천 철새나그네길 5코스 해찬솔길
해안을 따라 울창하게 조성된 소나무 숲인 장항송림산림욕장은 높이 솟은 소나무가 차가운 바닷바람을 막아주어 겨울에도 걷기 좋다.
특히 코스의 마지막인 옥남리 철새도래지에서는 노을 지는 금강하구를 배경으로 철새 떼들의 화려한 날갯짓이 어우러지는 귀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도 있다.
[서울=뉴시스]울산 해파랑길 8코스 (사진 = 한국관광공사) 2021.12.6. [email protected]
울산 해파랑길 8코스
울산대교전망대와 천내봉수대를 지나는 숲길 코스와 방어진항, 슬도, 대왕암까지의 해안길 코스를 포함하는 코스로, 숲길과 해안길의 다채로운 풍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사진 찍으며 걷기 좋다.
겨울 바다를 원 없이 느끼며 걸을 수 있기 때문에, 겨울 낭만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코스다.
[서울=뉴시스]제주 올레 12코스 (사진 = 한국관광공사) 2021.12.6. [email protected]
제주올레길 12코스 무릉-용수 올레
제주 밭담을 따라 걸으며 들판 너머의 지평선, 그리고 농남봉과 수월봉, 당산봉 등 이 일대에 위치한 오름이 선사하는 절경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벗 삼아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노을이 저무는 시간대에 맞춰 이 구역에 진입하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제주의 바다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겨울철, 따뜻한 제주에서 다채로운 자연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싶다면 제주올레길 12코스가 제격이다.
[서울=뉴시스]경남 남지 개비리길 (사진 = 한국관광공사) 2021.12.6. [email protected]
경남 창녕 남지 개비리길
낙동강변의 마분산 벼랑 끝 비경을 보며 걸을 수 있는 비교적 짧고, 원점을 회귀히는 코스이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걸을 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남지 수변 억새 전망대를 시작으로 옹달샘 쉼터와 14만 그루의 울창한 대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죽림쉼터도 구경할 수 있다.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 장소로는 낙동강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창나루 전망대를 추천한다.
[서울=뉴시스]강원 횡성 호수길 (사진 = 한국관광공사) 2021.12.6. [email protected]
강원 횡성호수길 5코스 가족길
나무들이 호수를 많이 가리지 않아 걷는 내내 아름다운 호수를 바라볼 수 있고 호수에 반영되는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이다.
가족길이라고 이름 붙여진 만큼 많이 가파른 구간 없이 쭉 편안하게 걷기 좋아 남녀노소 구분 없이 함께 즐기기 좋다.
호수를 품은 걷기여행길인 만큼 곳곳에 아름다운 호수의 풍경과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많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