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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이스피싱 예방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발표

등록 2021.12.0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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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이스피싱 예방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발표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감독원은 6일 금융협회·중앙회들과 함께 '2021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과 관련해 총 1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상장·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제고시키고, 효과적인 예방 교육·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상장·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공모전은 온라인 콘텐츠 3개 부문(동영상·카드뉴스·웹툰)에 총 203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보이스피싱 예방법, 신종 사기 수법 소개, 정책제안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응모됐다.

특히 타임슬립, 전래동화, 캠페인송 등 소비자 친화적인 콘텐츠가 돋보였다.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에 다각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상작은 외부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대상에는 '보이스피싱 남 일이라 생각하지 말자' 작품이 선정됐다. 이어 최우수상은 동영상 부문에서 '당신이 훅한 사이' 작품이, 웹툰 부문에서 '보이스피싱, 예방도 대처도 할 수 있습니다'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기타 동영상, 카드뉴스, 웹툰 부문에서 우수상 11개와 장려상 1개 등도 있었다.

금감원은 "그동안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대국민 홍보 등 지속적인 노력에도 사기 수법이 점차 교묘화되고 있어 여전히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으로 국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금융권, 유관기관 등의 보이스피싱 관련 교육 활동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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