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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동일 번호로 복권 2개 구입한 美 남성 9억 대박

등록 2021.12.06 11: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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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구매한 사실 잊고 다시 구매해 총 9억 2281만 원 당첨

[서울=뉴시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에서 스콧 토마스가 우연히 동일한 두 장의 복권을 구입해 총 9억 2281만 원에 당첨됐다. 2021.12.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에서 스콧 토마스가 우연히 동일한 두 장의 복권을 구입해 총 9억 2281만 원에 당첨됐다. 2021.12.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재민 인턴 기자 = 미국에서 한 남성이 우연히 두 개의 복권을 구입, 총 9억2281만 원에 당첨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남부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에서 스콧 토마스(49)가 우연히 동일한 두 장의 복권을 구입해 당첨됐다고 보도했다.

토마스가 각각 매년 2만5000 달러(약 2960만원·총 5921만원)씩 받는 연금 복권에 당첨됐지만, 일시금으로 총 79만 달러(약 9억2281만 원)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복권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침대에 누워 농구 경기를 시청하던 중, 복권을 구매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었다"며 "이에 온라인으로 해당 복권을 다시 구매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당첨됐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어 그냥 바닥에 누워있었다"며 "수령한 금액으로 빚을 갚고, 남은 돈으로 사업에 투자해 집을 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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