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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대전시와 지역사회 문제 발굴해 시민과 해결

등록 2021.12.06 12: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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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기업·단체 대상 사회문제 공모

공모 과제 해결할 아이디어 시민과 함께 발굴

[대전=뉴시스] 특허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특허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대전시와 함께 시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대전지역 사회·도시 문제를 해결키 위해 대전소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문제(과제)를 발굴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사회 과제 발굴을 위한 응모 기간은 6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약 8주간이다. 이후 선정된 과제를 대상으로 내년 3월께 '특허청-대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국민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사회 문제는 건강, 환경, 문화여가, 생활안전, 재난재해, 에너지 등 과학기술에 기반한  10대 분야 40개 주요사회 문제들이다.

응모에 참여하려는 기업·단체 등은 지역사회 문제와 연관된 과제를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과제 모집은 아이디어 나눔 유형과 아이디어 거래 유형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여기관은 한가지 유형을 선택해 과제를 제안하면 된다.

 아이디어 나눔 유형은 참여기관이 국민으로부터 아이디어 나눔을 받아 과제를 해결하는 유형으로, 추후 제공받은 아이디어로 얻은 이익의 전부 또는 일부(2/3 이상)를 사회에 기부해야 한다.

 아이디어 거래 유형은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참여기관이 구매해 과제를 해결하는 유형이다.

이번 과제 모집에는 대전지역에 소재한 모든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나 아이디어 나눔 유형 과제에는 사회적 기업·비영리법인(NPO) 또는 대전시가 투자·출자·출연한 기관과 산하기관만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관이 응모한 과제는 해결 필요성, 공모전 과제의 적합성(지역사회 문제 관련성 포함), 아이디어 도출 및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과제로 선정된다.

대전시는 환경(탄소중립 관련 과제) 및 생활안전 분야를 중점분야로 지정했다.

지역사회 과제 발굴 및 참여기관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이나 대전시 누리집, 또는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로’(www.idear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특허청 김기룡 아이디어거래담당관은 "과제를 발제하는 참여기관에게는 기업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아이디어를 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전지역의 기업 및 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문제가 많이 발굴되고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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