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과학기술대,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상 수상

등록 2021.12.06 13:31: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단체 부문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부산과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단체 부문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부산과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최근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단체 부문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청 등이 주최하는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고자 범죄예방에 우수한 성과가 있는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에 수여하는 것이다.  

부산과학기술대는 유학생, 외국인 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과 함께 공존해야 하는 다문화 사회에서 '범죄 없는 대학가, 안심 기숙사 만들기'를 대학과 내외국인 재학생이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학은 유학생 증가와 내국인 재학생들의 복지 제고를 위해 조성한 교외기숙사를 중심으로 부산 북부경찰서, 북구청 등과 함께 범죄예방교육, 범죄예방 환경조성, 범죄예방 참여활동 등 3가지 분야로 나누어 적극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해 왔다.

교내 캠퍼스 안전과 교외 주변 원룸 및 주택가 주변 범죄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설치돼 있던 CCTV를 방범용 고화질로 교체하고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00여 대로 대폭 증설했다.   

더불어 교외 여학생 기숙사 주변의 외부 침입이 용이한 창문에 방범창 및 가림막 설치, 건물측후면 출입 방지문 설치, 접근 용이한 계단 출입차단막 설치 등을 진행하고, 북구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셉테드 사업과 연계하여 안심비상벨 유지보수 및 야간 범죄 예방을 위한 가로등 개선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안심기숙사 만들기를 위해 여성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을 교내에 설치하고, 여학생 기숙사 출입문에 총 28개의 안심거울시트 부착, 교외주택형 기숙사에 침입절도 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 등을 추진해 2019년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대학은 부산 북구지역 유학생과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하는 위드폴(With Pol) 다문화 지킴이 발대식을 시작으로 북부경찰서와 공동으로 경찰경호과 및 드론공간정보과 학생들로 구성된 톡톡순찰대, 드론SKY순찰대를 운영하는 등 공동체 치안 파트너로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기성 총장은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 선정돼 명실상부 범죄 없는 안전한 캠퍼스로 인정받은 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내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범죄예방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여 안전한 다문화 사회 구축을 위해 대학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