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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 식량생산 전년 대비 2% 증가…사상 최고치

등록 2021.12.06 15:16:59수정 2021.12.06 16: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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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밀, 옥수수, 감자 생산량 증가…콩 감소

【헤이룽장성=신화AP/뉴시스】지난 25일 중국 신화통신이 공개한 사진으로, 시진핑 국가주석(가운데)이 이날 동북부 헤이룽장성의 대표 농경지역인 젠산장에서 수확 현황 관련 보고를 듣고 있다. 2018.09.27

【헤이룽장성=신화AP/뉴시스】지난 25일 중국 신화통신이 공개한 사진으로, 시진핑 국가주석(가운데)이 이날 동북부 헤이룽장성의 대표 농경지역인 젠산장에서 수확 현황 관련 보고를 듣고 있다. 2018.09.2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당국이 홍수 등 악조건 속에서도 올 한해 자국의 식량 총생산량이 전년보다 2%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6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식량 총생산량이 전년 대비 2% 늘어난 6억8290만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국은 "식량 총생산량이 7년 연속 6억5000만t을 넘기는 풍작을 기록했다"면서 "안정적인 식량 생산은 식량 안보의 든든한 기반"이라고 전했다.

식량 파종면적과 단위면적당 식량 생산량도 전년 대비 0.7%, 1.2% 증가했다.

쌀, 밀, 옥수수, 감자 등 생산량은 모두 증가한 반면 콩은 감소했다.

통계국은 "31개 성(省)급 지역 가운데 27곳의 식량 생산이 늘었다"면서 "식량 생산 증가와 관련해 동북 3성(지린성·랴오닝성·헤이룽장성)과 네이멍구자치구의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컸다"고 밝혔다.

홍수 등 피해로 허난성의 식량생산량이 280만t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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