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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 정기적 헌혈 기록 인증…장성군 김병구씨

등록 2021.12.06 15:08:18수정 2021.12.06 16: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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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년 7개월 동안 총 401회 헌혈 봉사

월드레코드커미티(WRC) 세계기록 인증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세계 최장기간 정기적 헌혈 기록 보유자 김병구씨(오른쪽)가 월드레코드커미티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장성군 제공) 2021.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세계 최장기간 정기적 헌혈 기록 보유자 김병구씨(오른쪽)가 월드레코드커미티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장성군 제공) 2021.1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에 거주하는 김병구씨가 월드레코드커미티(WRC·세계기록위원회)로부터 '세계 최장기간 정기적 헌혈 기록'을 인증 받았다.

6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병구씨는 지난 1971년부터 헌혈에 참여했다. 고등학교 재학 중 헌혈이 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게 발단이었다.

그날 이후 김 씨는 지난해 4월28일까지, 무려 49년 7개월 동안 꾸준히 헌혈을 이어왔다.

이같은 기록은 김씨가 해당 기간 동안 받은 헌혈증서를 거의 대부분 보유하고 있어서 공식 입증이 가능했다.

총 헌혈 횟수 401회는 1년에 8번씩 꾸준히 헌혈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김병구씨는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고 헌혈기록을 보유하게 됐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이번 세계기록 인증이 보다 많은 분들로 하여금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본보기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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