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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세 밴드 '요아소비', 정규 2집 발매…'더 북2'

등록 2021.12.06 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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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요아소비. 2021.12.06. (사진 = 소니뮤직 재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요아소비. 2021.12.06. (사진 = 소니뮤직 재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일본 대세 2인 밴드 '요아소비'가 정규 2집 '더 북(THE BOOK)2'를 발매했다고 국내 유통사 EMA가 6일 밝혔다.

전작으로 지난 1월에 나온 '더 북'을 포함해 한 해 동안 두 번째 작품을 낸 이례적 행보다. 데뷔 정규작과 소포모어 정규작을 같은 해에 발매하는 아티스트는 세계를 찾아봐도 드물다.

요아소비는 현재 일본 음악 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팀이다. 프로듀서 아야세와 싱어송라이터 이쿠라로 구성됐다.

2019년 데뷔 싱글 '밤을 달리다'가 6억 회 이상 스트리밍되면서 빌보드 재팬의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빌보드 재팬 상반기 결산에서 톱 TOP 아티스트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밤을 달리다'의 뮤직비디오 또한 유튜브에서 2억 회 이상 재생됐다.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인 인기 애니메이션 '비스타즈' 2기의 오프닝과 엔딩 주제가를 불러 국내에도 마니아층을 보유 중이다.

요아소비는 소니뮤직재팬에서 운영하는 소설 플랫폼 '모노가타리'에서 열리는 공모전의 수상작을 바탕으로 곡을 만드는 독특한 제작 방식으로 주목받아 왔다. 뮤직비디오도 소설의 내용을 반영하는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한다.

이번 정규 앨범에는 1집 이후 발매한 싱글 7개, 라이브에서만 연주한 한 곡을 포함한 8곡을 담았다. 신곡 '만약에 생명을 그릴 수 있다면(もしも命が描けたら)'은 동명 연극의 주제가이기도 하다.

요아소비는 지난 4~5일 일본 최대의 공연장 부도칸에서 첫 오프라인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다. 요아소비는 책처럼 넘겨볼 수 있는 바인더 형태의 한정 수량 CD도 발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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