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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기관·외인 매수에 2970선 회복

등록 2021.12.06 15: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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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968.33)보다 13.51포인트(0.46%) 내린 2954.82에 출발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98.47)보다 8.40포인트(0.84%) 내린 990.07,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0.1원)보다 3.9원 오른 1184.0원에 시작했다. 2021.12.0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968.33)보다 13.51포인트(0.46%) 내린 2954.82에 출발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98.47)보다 8.40포인트(0.84%) 내린 990.07,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0.1원)보다 3.9원 오른 1184.0원에 시작했다. 2021.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968.33)보다 4.92포인트(0.17%) 오른 2973.2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0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97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1686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전장에 약세 흐름을 보이던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매수 전환에 반등했다"며 "주도 업종인 전기전자의 견조한 흐름도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코스피는 변동성 급증 이후 투자심리와 수급변수에 의한 급등락이 반복될 것"이라며 "중국 헝다 디폴트 이슈와 9일 쿼드러플 위칭 데이를 앞둔 투자심리, 수급불안이 단기 하방압력을 높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0.82%)와 운수창고(1.20%), 건설(0.85%), 기계(0.99%), 철강금속(1.11%), 화학(0.94%) 등이 상승했다. 섬유의복(-1.89%)과 의약품(-0.72%), 비금속광물(-0.17%), 통신(-0.35%), 은행(-2.03%), 서비스(-2.0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0.93%)와 SK하이닉스(0.42%), 삼성바이오로직스(0.11%), 삼성SDI(0.87%), 현대차(0.24%), 기아(1.70%) 등이 올랐다.

반면 네이버(-2.49%)와 카카오(-2.02%), 카카오뱅크(-2.67%), 셀트리온(-1.90%), 카카오페이(-1.47%) 등은 내려갔다. LG화학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98.47)보다 6.60포인트(0.66%) 내린 991.8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미국 증시의 성장주 위주 하락에 동조화하며 디지털 업종 위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 258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도 1213억원 비워냈다. 개인은 3768억원 순매수하며 하락선을 지지했다.

시총 상위 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2.53%)와 에코프로비엠(-4.53%), 펄어비스(-2.46%), 엘앤에프(-3.98%), 카카오게임즈(-5.25%), 위메이드(-10.23%), 셀트리온제약(-2.04%), 에이치엘비(-3.57%)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9.77% 올랐고 SK머티리얼즈는 보합(0.00%)을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0.1원)보다 2.9원 오른 1183.0원에 문을 닫았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확산에도 매파적인 기조를 유지한 미 연준과 중국 헝다그룹 디폴트 영향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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