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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돌파감염자 11명 포함 17명 확진…누적 1288명

등록 2021.12.06 16:35:19수정 2021.12.06 18: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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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6명 감염, 학교 3곳 1000여 명 검사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에서 6일 돌파감염자 11명을 포함해 1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난 1일부터 5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288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된 6명은 초등·고등학생이며, 성인 대부분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자들이다.

 확진자 6명은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며 6명은 가족 간, 나머지 5명은 지인 또는 타지 감염으로 추정된다. 그중 2명은 경주 여행자이며 1명은 미국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다.  
 
이날 고등학생과 초등학생(1272·1273번) 남매, 60대 남성(1274번), 다른 초등학교 학생(1275번) 등 4명은 가족 간 감염이다.

70대 남성(1276번)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으며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접촉자로 분류된 60대 여성(1283번)도 확진됐다. 30대 남성(1277번)은 1265번과 같은 미용실의 미용사이다.

경기 수원에서 경주 여행 중 확진된 40대 남성(1278번)은 전날 확진된 1266·1267번의 가족이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주에 머물렀다. 경기 의왕시민인 30대 남성(1281번)은 지난 5일부터 경주로 여행 왔다.

20대 미국인 남성(1279번)은 지난달 27일 입국했으며 위치를 파악 중이다.

70대 여성(1280번)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고, 80대 여성(1282번)은 천안 확진자와 접촉했다.  또 울진의 한 고등학교를 다니는 1284번은 타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60대 여성인 1285번은 성동시장 상인이며 증상이 있어 검사했다. 가족 중 함께 확진된 30대 여성(1286번)은 병원 물리치료사이다.

충효동의 한 초등학교 학생인 1287번은 1268번과 같은 반 학생이다. 다른 학년의 1288번은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경주시는 이날 불국동의 초등학교 54명, 충효동의 초등학교 700여 명과 고등학교 235명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적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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