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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야, 카페야?"…GS25, 새 플래그십 합정프리미엄점

등록 2021.12.06 16:39:42수정 2021.12.06 18: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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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합정동 카페 거리에 입점

카페, 주류, 간편 식품 특화형으로 운영

[서울=뉴시스]GS25 합정프리미엄점 외관. (사진=GS리테일 제공). 2021.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GS25 합정프리미엄점 외관. (사진=GS리테일 제공). 2021.1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역 상권 등을 고려한 특화 점포를 늘려 나간다.

GS25는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카페형' 플래그십 '합정프리미엄점'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카페가 많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카페, 주류, 간편 식품을 강화했다. 매장 외부에 테라스를 두고, 오래된 느낌의 붉은 색 파벽돌로 꾸며 외형부터 차별화했다.

즉석식품(프레시푸드), 간편식, 고급 베이커리, 와인과 위스키 등 주류를 대폭 강화했다. 반면 집밥 재료인 쌀, 계란 등 농·축산 등 1차 식품과 생활 잡화, 조미료 용품 구색은 줄여 특화 매장에 맞게 구성했다.

GS25가 지난달 25일부터 12월3일까지 실적을 분석한 결과, 방문객 중 20·30세대가 86.2%를 차지했다.

상품군별 매출 구성비도 타 점포 대비 도시락, 김밥 등 프레시푸드 2.4배, 아이스크림 4.3배, 원두커피 3.1배, 와인 7.4배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와인 매출의 경우 원하는 제품을 구해 인근 식당에서 가져다 즐길 수 있는 '콜키지 서비스'가 가능한 상권 특성이 반영됐다.

GS25는 올해 말까지 플래그십 스토어를 1~2개 추가로 선보이는 한편 내년 말까지 금융업무 강화형, 주류 강화형 등 10여종을 추가로 공개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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