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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탄소중립생활 실천으로 대통령상 받았다

등록 2021.12.06 18: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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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탄소중립생활 실천으로 대통령상 받았다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6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T2 공연장에서 열린 ‘2021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행사에서 탄소 중립 생활 실천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친환경기술 개발과 친환경 제품 생산·유통·소비·산업 및 저 탄소 생활 실천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광명시는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 에너지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선도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과 함께한 부단한 탄소 중립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지방정부뿐 아니라 기업과 단체를 통틀어 가장 우수한 기관에 시상한다.

앞서 광명시는 2018년 9월 기후 분야와 에너지 전환을 포괄하는 기후 에너지과를 신설했다.이어 지난해 5월에는 ‘기후 에너지센터'를 설립하는 등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 중립 사회 실현'에 주력했다. 기후 위기 대응 조례 제정과 시민과의 협력 사업인 넷제로 에너지카페 운영도 시작했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주력하는 등 탄소 중립에 관련 행정력을 집중했으며, 기후 위기의 효과적인 대응은 시민의 변화에서 비롯된다는 판단과 함께 탄소 중립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변화 교육 체계 구축도 수상에 한몫했다.

시민을 기후 에너지 강사로 양성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각급 학교, 아파트,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기후 에너지 시민교육을 하고 초·중·고등학생들의 기후 에너지 동아리 활동 지원 등도 높은 평가의 초석이 됐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탄소 중립 활동이 외부 기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지속해서 지역의 탄소 중립, 기후 위기 대응에 모범적인 자치단체가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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