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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도 에너지대상' 수상...23개 시·군 중 1위

등록 2021.12.06 17:44:57수정 2021.12.06 19: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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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확산 높은 평가 받아

사진은 포항시 청사

사진은 포항시 청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항시는 ‘2021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했다.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과 에너지분야 교육·홍보, 에너지절약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에너지분야 시책 발굴 및 제도 개선, 에너지절약 점검·단속, 신재생에너지설비 안전점검, 주민참여 및 道 정책달성 기여도 등 총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우수 시책을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오는 2030년까지 시 전력 소비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종합계획’을 수립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및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조성 ▲취약계층 LED조명·고효율 냉난방기·전기안전진단과 승강기 에너지절약설비 설치지원 등 에너지효율향상 사업 등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그 동안 총 1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태양광 1308개소(4485㎾), 태양열 225개소(2106.68㎡), 지열 63개소(1102㎾), 연료전지 2개소(20㎾)를 보급해 시민들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해 왔다.

시는 도와 함께 수소경제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가 예비타당성조사에 최종 통과되면 총사업비 1863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기업집적화 단지와 부품소재성능평가센터, 국산화 시범단지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관련 기업 30개사를 유치·집적해 포항을 국내 최대의 수소연료전지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취약계층 에너지효율향상사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에너지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으로 더 큰 포항을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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