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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배근, 이재명 선대위 기본사회위원장 사퇴…"억측은 사양"

등록 2021.12.06 19:00:08수정 2021.12.06 19: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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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전도사' 최배근…"선대위 모든 자리서 물러난다"

"한 명의 시민으로서 2기 촛불정부 만드는 데 함께 할 것"

이재명 경기지사가 캠프 정책본부장으로 위촉된 최배근 건국대 교수와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이재명 캠프 제공) 2021.09.24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명 경기지사가 캠프 정책본부장으로 위촉된 최배근 건국대 교수와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이재명 캠프 제공) 2021.09.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기본사회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6일 선대위 사퇴를 선언했다.

최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로 선대위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 선생 본연의 위치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위원장직 사퇴에 대해 어떠한 억측도 사양한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평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오던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이 미래에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일에 매진을 하고자 한다"며 "공동위원장직을 사퇴하더라도 한 명의 시민으로서 촛불시민들과 더불어 '2기 촛불정부'를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 그동안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진보 경제학자인 최 교수는 이 후보의 정책 아이콘인 기본소득을 지지해 '기본소득 전도사'로도 불린다. 지난 총선에서는 민주당의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를 지낸 바 있다.

이 후보의 경선 캠프에서는 정책조정단장으로 일했으며 선대위에서는 기본소득을 비롯한 기본시리즈를 주도할 기본사회위원회 공동위원장에 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함께 임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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