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자원관, 초·중 대상 '해양보호생물' 교육자료 배포

해양생물보호를 위한 국내외 정책 소개

[서울=뉴시스] 해양보호생물 교육자료.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초·중학교 대상 해양생물보생물 교육자료를 개발·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해양보호생물은 우리나라 해역에 서식하는 해양생물 중 개체 수가 현저하게 감소하거나 국제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아 국가 차원에서 보호해야 하는 해양생물을 말한다. 현재 83종이 지정돼 있다.

이번에 배포하는 교육자료 '바다탐험대의 바다생물 보호작전!'은 교사용 지도서와 학생용 활동지, 해양보호생물 동영상 파일로 구성됐다. 특히 해양생물보호를 위한 국내외 정책 소개 및 다양한 해결방안 등이 담겼다.

교육자료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생태보전실 연구원들이 해양수산부의 해양보호생물 서식실태 조사 연구를 수행하며 수집한 자료에 바탕으로 제작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교육자료를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순차적으로 게시하고 있다. 해양교육시범학교 등 일부 단체에는 직접 배포할 예정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교육자료를 통해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보호 의식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연구의 결과가 논문으로 끝나지 않고 국민들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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