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욕 메츠, 감독 선임 절차 착수…4명 면접 계획
브래드 오스머스, 조 에스파다, 맷 콰트라로, 벅 쇼월터 등 후보 언급
[볼티모어=AP/뉴시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벅 쇼월터 감독. 2018.09.29.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메츠가 4명의 후보와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LB닷컴이 언급한 후보들은 브래드 오스머스 전 LA에인절스 감독, 조 에스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 코치, 맷 콰트라로 탬파베이 레이스 벤치 코치, 벅 쇼월터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 감독 등이다.
오스머스 전 감독은 빌리 에플러 신임 단장과 에인절스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고, 에스파다와 콰트라로는 코치 경험이 많다. 쇼월터 전 감독은 뉴욕 양키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텍사스 레인저스, 볼티모어 등 여러 구단에서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MLB닷컴은 수일 내로 메츠가 이들과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점쳤다. 현재 MLB가 직장폐쇄 중이라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이 불가능한 만큼 메츠의 새 감독 구하기가 좀 더 빨라질 수도 있다는 예측도 곁들였다.
메츠는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다. 직장폐쇄 전까지 공격적인 영입으로 핵심 포지션을 보강했다. 사이영상을 세 차례 거머쥔 맥스 셔저와 3년 1억3000만달러(약 1545억원)짜리 초대형 계약을 맺었고, 내야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2년 2000만 달러), 외야수 마크 캐나(2년 2650만 달러), 외야수 스탈링 마르테(4년 7800만 달러) 등을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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