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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에프앤리퍼블릭·신테카바이오·프리시젼바이오(종합)

등록 2021.12.07 15: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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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리퍼블릭, CB발행에 상한가 마감

신테카바이오 면역항암제 기대감에 강세

프리시젼바이오 자회사 항원키트 FDA승인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발생과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세로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가 이어진 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한 음식점에 영업종료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1.12.0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발생과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세로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가 이어진 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한 음식점에 영업종료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1.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에프앤리퍼블릭= 에프앤리퍼블릭이 사모 전환사채(CB) 발행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에프앤리퍼블릭(064090)은 이날 전 거래일(2205원) 대비 29.93% 오른 2965원 상한가에 마감했다. 2710원에 출발한 뒤 27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개장 후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상한가를 기록하더니 그대로 마감했다.

이날 사측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비파인1호조합을 상대로 1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국내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은 4%이며 전환가액은 1946원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770만8119주로 전체 주식 총 수의 41.22%에 달하는 규모다. 전환 청구기간은 2023년 3월31일부터 2025년 2월27일까지다.

◇신테카바이오 = 신테카바이오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의 장기 생존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한 뒤 강세 마감했다.

신테카바이오(226330)는 전 거래일(1만1950원) 대비 29.71% 오른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1만4150원에 출발한 신테카바이오는 1만385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개장한 지 20여분 만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AI(인공지능) 신약개발기업이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 AI플랫폼 딥매처가 발굴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STB-C017'의 동물실험 결과가 면역학 분야 국제 학술지 온코이뮤놀로지(Oncoimmun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STB-C017이 면역관문억제제 2종과 병용 투여 시 완전 관해를 유도하고 장기 생존 효과를 높이는 것이 확인됐다"며 "면역관문억제제 2종과 병용 투여됐을 때 종양의 면역 환경을 개선하고 투여받은 쥐 중에서 60% 이상에서 완전관해를 유발시켜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치료제로서 잠재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프리시젼바이오= 프리시젼바이오가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는 소식에 두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갔다.

프리시젼바이오(335810)는 전 거래일(1만850원) 대비 11.98% 오른 1만2150원에 마감했다. 1만1400원에 출발한 프리시젼바이오는 한때 1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출렁이다 소폭 하락 마감했다.

항원진단키트를 승인받은 곳은 프리시젼바이오의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자회사 나노디텍이며, 제품은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나노체크(Nano-CheckTM)'다.

이번에 승인받은 제품은 의료진 등 전문가용으로 환자의 검체를 콧속에서 채취해 현장에서 검사기 없이 육안으로 15분 내 진단 검사와 판독이 가능하다.

바이러스의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을 판별해 검사하는 제품으로 스파이크 단백질(Spike Protien) 변이로 인한 델타, 오미크론 바이러스 등도 검출할 수 있다. 프리시젼 바이오는 현재 유럽과 러시아 등에서 자사의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 제품을 판매 중이다.

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항원 진단제품의 경우 공공시설이나 1차 의료기관 등에서 스크리닝(검사)을 목적으로 수요가 꾸준하다"면서 "FDA 긴급 사용승인을 받은 제품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북미와 중남미에서 공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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