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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년선대위, 대학생·간호사 등 '당내 20대' 영입

등록 2021.12.07 16:16:45수정 2021.12.07 17: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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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과 연대하며 현장 의견으로 사회 바꾸겠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서난이 더불어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 공동 선대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1.1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서난이 더불어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 공동 선대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1.1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 선거대책위원회는 7일 대학생, 간호사, 소셜벤처 기업인, 구의원 등 당내 20대 청년 4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사 김연수(27)씨, 대학생 심지현(21)씨, '약속의 자전거' 대표 오영열(29)씨, 인천 연수구의회 구의원 조민경(29)씨로 구성된 1차 인선을 발표했다.

경기 안산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김씨는 "앞으로 제가 살아갈 사회에 격차와 소외가 없는 의료 인프라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보건의료 노동자가 건강해야 환자도 건강하다. 선대위와 함께하며 환자와 간호사 모두 안심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하나씩 바꿔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대학생인 심씨는 "저처럼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청소년들을 위해서 사회복지사가 되려 한다. 아빠, 엄마, 자녀 3~4인으로 구성된 가족이 당연한 가족 구성이 아니다"며 "그들에게 이제는 따뜻한 한마디를 해주는 사회가 돼야 한다. 선대위에서 다양한 가족에게 필요한 얘기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전거 관련 사회적 기업을 운영 중인 오씨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차도, 인도, 심지어 자전거 도로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며 "자전거 인구 증가 대비 자전거 문화와 제도, 규칙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미흡하다. 선대위에서 안전하게 자전거 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만 25세에 구의원으로 당선된 조씨는 "저처럼 사회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지방의원들과 예비 정치인들이 정치에 관심 많은 청년들과 연대하며 현장 의견이 우리 사회 전반을 바꿀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는 오영환 의원을 미래정부준비위원장에, 전용기 의원을 공보단장에, 이동학 최고위원을 인사영입단장에 임명했다. 장민수 청년대변인은 운영단장을 맡게 됐다.

장 대변인은 "저처럼 당 안에서 20대 때부터 열심히 활동하는 당원들이 많다. 당 안에도 좋은 인재가 많다"며 "그들이 선대위에서 목소리를 당당히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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