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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두근두근 미술수업

등록 2021.12.07 16: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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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학년 교육과정을 다시 디자인하는 두근두근 미술수업 (사진=맘에드림 제공) 2021.1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학년 교육과정을 다시 디자인하는 두근두근 미술수업 (사진=맘에드림 제공) 2021.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그리기, 색칠하기, 만들기, 꾸미기 등 미술 활동은 그 자체로 학생들의 창의성, 상상력, 유연성 등 다채로운 사고를 자극하고 민주적인 분위기에서 소통과 협업을 이끌어낸다.

아울러 미술 활동과 연계해 다양한 주제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동안 아이들의 관심이 끊어지지 않고 일상으로도 이어짐으로써, 학습동기를 유지하며 자발적으로 새로운 탐구에 임하게 하는 배움의 선순환을 만들어간다.

2022 개정교육과정도 상상력, 유연성, 다양성, 창의성 등의 인간 고유 역량에 주목한다. 수업에서 이런 다양한 역량들을 키우려면 지식 전달을 넘어 습득한 지식을 학생 스스로 재구성하고 응용해볼 기회들을 마련함으로써 교실 밖 학생들 각자의 삶 속으로 배움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

책 '전학년 교육과정을 다시 디자인하는 두근두근 미술수업'(맘에드림)은 창의적인 미술 활동을 매개로 아이들의 학습동기와 자발적 참여를 북돋는 지속가능한 프로젝트 수업을 제안한다.

특히 미술은 창의성과 유연성 등을 자극하는 한편, 다양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주고받으며 협동할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해준다.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한층 확장된 개념으로 학력을 바라본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만 분절적으로 이뤄지는 단편적 활동보다는 수업이 끝난 후에도 아이들의 삶 속으로 배움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수업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왔다.

이 책은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창의적인 미술 활동을 지렛대 삼아 다양한 교과를 넘나들며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일상으로 배움이 이어지는 프로젝트 수업을 제안한다.

인성교육, 공동체의식, 문화적 자부심, 시민의식과 다문화감수성, 수학·과학적 문제해결 능력, 미래사회와 진로교육 등 5가지 주제로 미술 활동을 나눠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다양한 경험과 연결시켜 아이들 스스로 배움을 키워가는 모습을 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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