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 폐지 수거 노인 손수레 가벼워지고 광고협찬도
손수레에 광고 부착, 수익금 60% 수거 노인에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광주 남구는 지난 6일 경량 손수레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사진=독자제공)[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남구가 폐지 수거 노인들에게 경량 손수레를 지원한다.
광주 남구는 지난 6일 경량 손수레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남구는 폐지를 줍는 노인 10명을 선정해 경량 손수레를 무료로 빌려준다.
또 손수레에 지역·기업 광고를 부착해 창출한 수익금 60% 상당을 매 달 폐지 수거 노인에게 환원한다. 구청은 7만원 정도될 것이라고 귀띰했다.
사업 기간은 8개월이며, 광고가 지속될 경우 사업은 연장된다.
서울대학교 학생 동아리 '끌림'이 손수레 관리와 기업 홍보 등을 담당했다.
나주혁신도시 내 4개 공공기관(사학연금·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광고 예산을 지원했다.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남구시니어클럽은 노인과 사업을 잇는 역할을 담당했다.
마은주 남구시니어클럽 관장은 "폐지 수거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과 손수레 무게를 덜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기관 협업 등을 통해 지역민을 돕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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