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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와 손잡은 블랭크…'픽사 IP 커머스' 시장 연다

등록 2021.12.07 17:11:28수정 2021.12.09 13: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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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확산으로 IP커머스 확대돼

상품기획·디자인·제작해 유통·판매

[서울=뉴시스] 블랭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블랭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블랭크코퍼레이션(블랭크)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와 라이선싱 계약으로 IP(지적재산권) 커머스 시장을 공략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랭크는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ner) 방식의 미디어 커머스를 개척해온 기업이다. 기존의 브랜드 사업과는 별개로 현재까지 축적해온 디지털 환경에서의 브랜드 기획·운영 방식, 뉴미디어에서의 콘텐츠 마케팅 방법론을 활용한 IP 커머스로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IP 커머스는 콘텐츠 IP와 커머스를 융합한 방식이다. 확실한 IP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들을 기획·디자인·제작해 유통·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글로벌 IP공룡인 디즈니와의 라이선싱 계약은 블랭크 IP 커머스의 시작점이다. 블랭크는 디즈니와의 협업으로 제품을 기획·제조·유통할 예정이다. 

특히 블랭크의 IP 커머스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픽사가 가진 탄탄한 스토리에 대한 소비를 이끌어 내며 확장할 예정이다.

픽사는 토이스토리와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 주식회사, 라따뚜이, 인사이드 아웃 등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키며 아이들에게도 친근할 뿐 아니라 어린시절의 향수와 동심을 불러 일으키는 감동적인 스토리라인으로 강한 팬덤과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무한한 잠재력과 시장성을 가진 IP로 평가받는다.

픽사 IP가 적용된 블랭크의 첫 상품은 반려용품 브랜드 아르르의 야구점퍼와 노즈워크, 꿀잠 이불로 이달 말 출시된다. 픽사 IP가 반영된 제품의 공식 브랜드 출시는 내년 1분기(1~3월)로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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