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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동학 "홍남기 아들 특실 입원, 아빠 찬스 의심"

등록 2021.12.07 17:57:20수정 2021.12.07 18: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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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페이스북 글에 이어 재차 홍남기 부총리 해명 요구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아들의 서울대병원 입원 특혜 의혹에 관한 홍 부총리의 해명을 재차 요구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라도 빨리,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홍남기) 부총리께서 직접 제대로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이 최고위원은 홍 부총리의 아들이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다른 병원을 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대병원에 비어 있는 1인실 특실에 입원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홍 부총리와 서울대병원장이 통화를 할 수 있는 사이였기 때문에 쓸 수 있었던 아빠 찬스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의혹을 해명하지 않으면 홍 부총리의 말을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며 "홍 부총리의 태도 때문에 문재인 정부 자체에 대한 국민적 불신도 높아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그는 지난 4일 해당 논란과 관련해 홍 부총리가 직접 해명할 것을 페이스북을 통해 요구한 바 있다. 이 최고위원에 따르면 홍 부총리가 이에 대해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 표명이나 연락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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