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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첨단산단에 시스템반도체 생산공장 준공

등록 2021.12.07 17: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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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괴산첨단산업단지 내 네패스라웨 생산공장 준공식.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괴산첨단산업단지 내 네패스라웨 생산공장 준공식. (사진=괴산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시스템반도체산업 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7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차영 괴산군수, ㈜네패스 이병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안면 괴산첨단산업단지에서는 네패스라웨 PLP(Panel Level Package) 생산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네패스그룹은 2019년 10월 괴산군과 투자협약하고 2200억원을 들여 괴산첨단산단 내 3만8266㎡의 터에 크린룸 9270㎡ 규모로 공장을 지었다.

네패스는 반도체 첨단 패키지 전문업체다.

네패스라웨는 팬아웃 레빌패키지(FOPLP) 기술을 최초로 상용화해 이곳 청안공장에서 생산한다. 

원형인 반도체 웨이퍼를 사각형 패널 형태로 재배치해 대량으로 패키징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기존보다 5배 이상 생산 효율이 높다.

세계 최고 600×600 PLP 턴키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 상대인 대만 후공정 업체에 상대적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는 평이다.

괴산군은 이번 네패스 공장 준공으로 미래먹거리인 첨단반도체산업을 지역 발전을 이끌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지정했다.

군 관계자는 "첨단산업 볼모지인 괴산군이 네패스 유치를 계기로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K-반도체 벨트에 괴산군이 포함되는 성과를 이뤘다"며 "이를 바탕으로 첨단분야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기반 마련으로 지역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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