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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스라에서 폭발로 2명 사망…자살폭탄 가능성

등록 2021.12.07 19:17:44수정 2021.12.07 19: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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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AP/뉴시스] 11월7일(현지시간) 이라크 총리실 공보부에서 제공한 사진으로 무인기 공격을 받은 총리관저 내부 모습.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총리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안요원 7명이 부상을 당했다. 2021.11.08.

[바그다드=AP/뉴시스] 11월7일(현지시간) 이라크 총리실 공보부에서 제공한 사진으로 무인기 공격을 받은 총리관저 내부 모습.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총리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안요원 7명이 부상을 당했다. 2021.11.08.

[바스라(이라크)=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7일 이라크 남부 바스라시 도심에 폭발물이 터져 최소한 2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아직 폭발의 정확한 원인은 분명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은 처음에 차량 자살폭탄 공격이라고 보도했으나 바스라주 주지사가 현장에서 오토바이가 폭발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오토바이에 폭탄이 설치된 것인지 사람이 자폭한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 주지사는 2명이 사망했다고 말하고 차량 2대가 폭발에 불이 붙었다고 덧붙였다.

페르시아만의 석유 수출항인 바스라는 이라크에서 북서부를 점령했던 수니파 극단조직 이슬람국가(IS)가 2017년 패퇴된 후 폭발 공격은 거의 없었다.

바스라는 이라크 무슬림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시아파 주민이 많이 살고 있다. 수니파인 사담 후세인 정권이 미국에 의해 타도된 후 시아파가 정부 권력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 시아파는 이란이 종주국으로 이슬람에서 소수파에 해당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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