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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입국자에 백신증명· PCR음성 확인서 요구키로

등록 2021.12.08 06:54:40수정 2021.12.08 08: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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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민 모두 온라인으로 사전 입국신청 접수

접종완료 14일 미만은 PCR확인서 내야

[보고타=AP/뉴시스] 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코스타 리카스 학교에서 한 어린이가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서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콜롬비아 정부는 3~11세 어린이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021.11.09.

[보고타=AP/뉴시스] 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코스타 리카스 학교에서 한 어린이가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서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콜롬비아 정부는 3~11세 어린이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021.11.0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앞으로 콜롬비아에 입국하려는 사람은 12월 14일 부터 코로나19 PCR검사의 음성 확인서나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고 페르탄도 루이스 보건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PCR 검사는 입국 72시간 전에 시행한 것이어야 하며, 백신접종 완료일은 입국시기보다 최소 14일 이전에 최종 접종을 해야 한다고  콜롬비아 보건부는 밝혔다.

루이스 장관은 " 백신 접종일이 아직 14일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은 역시 72시간 이내의 PCR음성 확인서를 미리 제출해야 한다.  우리는 콜롬비아 국민의 입국은 금지하지 않는다.  누구나 다 들어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의 결정이 최근 몇 주일 동안 코로나 19 감염자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백신 접종 캠페인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콜롬비아 입국 희망자는 외국인이든 내국인이든,  관광객이나 외교관이든 모두 입국심사 서류를 온라인으로 미리 제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콜롬비아 정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08만2762명에 이르렀으며 사망자는 총 12만8821명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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