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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해변서 관계 맺은 커플…"지켜보는 관광객 많았다"

등록 2021.12.08 10:27:19수정 2021.12.08 16: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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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장면, 동영상에 찍혀

경찰에 체포…신원은 안밝혀

[비아리츠(프랑스)=AP/뉴시스] 지난 10월19일 프랑스 남서부 비아리츠 해변에서 사람들이 일광욕을 하고 있다. 2021.12.08.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재판매 및 DB 금지

[비아리츠(프랑스)=AP/뉴시스] 지난 10월19일 프랑스 남서부 비아리츠 해변에서 사람들이 일광욕을 하고 있다. 2021.12.08.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재민 인턴 기자 = 브라질 관광 명소에서 한 커플이 대낮에 보란 듯이 성관계를 한 사실이 적발돼 경찰에 체포됐다.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지난 5일 브라질 카보 프리오 경찰서는 두 포르테 해변에서 한 커플이 성관계를 맺는 동영상을 입수, 해당 커플을 공연음란죄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커플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두 포르테 해변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 명소로, 해당 영상이 촬영될 당시에도 많은 사람이 일광욕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한 시민이 해당 커플 성관계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면서 논란이 됐다. 동영상에서 남성은 속옷을 살짝 걸친 상태였으며, 여성은 하의 속옷을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보 프리오 지역 당국에서는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이 이 문제를 확실히 조치해야 한다"라며 "관광객들이 많은 해변에서 성관계를 한 일은 분명 잘못됐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2015년에도 미국 플로리다 해변에서 한 커플이 성관계하다 경찰에 체포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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