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윤석열 45.3%, 이재명 37.1%…격차 8.2%P

등록 2021.12.08 10:05:35수정 2021.12.08 10:12: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다자대결서 尹, 李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

尹 46.9%·李 42%…양자대결 오차범위 내로

윤석열 45.3%, 이재명 37.1%…격차 8.2%P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6~7일 실시한 대통령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윤 후보 45.3%, 이 후보 37.1%인 것으로 집계됐다.

앞선 조사 대비 윤 후보는 1.6%포인트, 이 후보는 2.0%포인트 오르면서 이들 간 격차는 8.6%포인트에서 8.2%포인트로 0.4%포인트 좁혀졌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4.0%,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5%,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후보 1.6% 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2.2%, 부동층은 7.1%(없음 4.4%, 잘 모름 2.7%)였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46.9%, 이 후보가 42.0%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윤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1.7%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2.3%포인트 상승하면서 양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9%포인트로 줄었다.

정권 교체 또는 연장에 대한 물음에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가 51.3%,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가 40.3%로 집계됐다. 앞선 조사 대비 격차는 11%포인트로 좁혀졌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9.3%, 민주당이 31.7%를 각각 기록하면서 지난 조사(7.2%포인트)보다 양당 간 차이는 7.6%포인트로 조금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