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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코인 보이스피싱 전담 24시간 콜센터 운영

등록 2021.12.08 13: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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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 24시간 운영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 머신러닝 적용

업비트, 코인 보이스피싱 전담 24시간 콜센터 운영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24시간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업비트의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는 보이스피싱 대응 전담 인력으로 구성됐으며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언제든 이용 가능하다. 업비트를 이용한 디지털 자산 출금을 요청받았거나 요청에 따라 이미 출금을 한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자체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에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한다. 인공지능(AI)이 금융사기 패턴을 학습해 거래 및 입출금 이력에서 범죄 행위를 사전에 탐지하고 피해를 예방하도록 고도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업비트는 앞으로 보이스피싱 대응 전담 인력을 2배 이상 늘리는 등 금융 사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상황임에도 전화 통화가 불안하거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고객이 부담없이 업비트 고객센터로 찾아올 수 있도록 규정 한도 내에서 방문 택시비도 지원한다.

업비트 측은 "범행 수법이 지능화되면서 피해 사실을 인지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며 "24시간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 운영을 통해 신고를 받는 즉시 각종 선제적 조치를 통해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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