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학회, 지역 학생 640명에 장학금 10억원 지급
코로나19 장기화로 3억원(150명) 증액
2021년 경주시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올해 ‘경주사랑 장학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3억원을 증액했다. 대상자도 150명이 추가됐다.
대학생 398명에 각 200만 원, 고등학생 163명에 각 100만 원, 중학생 79명에 각 50만 원 등 총 9억9850만 원이다.
2009년 설립한 경주시장학회는 2011년부터 매년 학업성적 우수 또는 체육·과학·문화·예술 분야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4125명이 60억 원을 받았다.
시 출연금과 시민, 기관·단체, 기업체 등의 후원으로 현재 약 193억 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의 온정어린 장학금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인재육성사업으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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