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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안제도 활성화 시군 평가…고양시 '최우수'

등록 2021.12.09 08: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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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한줄 모바일 제안창구 운영

2등 양주시, 3등 안성시 선정

경기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올해 국민 제안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최우수 시·군으로 고양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제안 활성화 시·군 평가'는 시·군이 국민 제안제도를 적극 활용,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제안 접수 건수, 채택률, 채택 제안 실시율, 제안 공모전 실시건수, '경기도 시·군 창안대회' 입상자 배출 실적 등을 평가해 1등에 고양시, 2등에 양주시, 3등에 안성시를 각각 선정했다.

고양시는 구글 설문폼을 활용한 '간편하게' 한줄로 제안하는 모바일 제안창구 운영, 중부대 고양캠퍼스와 협업해 제안 관련 교과목 개설 등 제안제도 활성화에 힘쓴 점이 돋보여 1위를 차지했다.

양주시는 '대학생 생활공감 참여단', '청년 코디단'과 시민 모두에게 개방된 생활 속 플랫폼 '양주 리빙랩 센터'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는 연 4회 공직자 F4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와 대학생 행정인턴십 운영으로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인정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시·군의 제안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상위 3개 시에 총 1000만 원의 시상금과 기관 및 유공공무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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