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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뽑는 尹·브이로그 李에…홍준표 "청년들 바보 아냐"

등록 2021.12.09 11:05:22수정 2021.12.09 11: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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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대선 넘어 퍼포먼스대선으로 흘러"

尹, 대학로서 달고나…李, 브이로그 촬영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2021.11.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2021.1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여야 대통령후보들이 청년층을 의식하는 행보를 이어가는 데 대해 "비리 대선을 넘어 퍼포먼스 대선으로 흐르는 것이 참 유감이다. 이 땅의 청년들은 여러분들처럼 바보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퍼포먼스로 청년들을 내 편으로 잡겠다고 설치는 여야 후보들은 참 어리석은 사람들이고, 그 정당 지도부도 퍼포먼스로 대선을 치르겠다고 설치는 것도 참 어리석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를 찾아 청년 예술인과 간담회를 가진 뒤 '달고나 뽑기'와 크리스마스 트리 앞 사진 촬영 등을 이어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7일 서울대 강연을 한 뒤 온라인 플랫폼 '재명이네 마을' 브이로그(V-log)를 찍었다.

홍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이후인 지난달 14일 '#청년의꿈' 페이지를 개설하고 '청년의 질문에 홍준표가 답하다'의 약어인 청문홍답(靑問洪答)을 통해 소통에 나서고 있다. 대선 관련 질문이 주를 이루지만, 연애나 취미 질문도 다수 올라오는 등 분야가 정해져 있지 않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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