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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기계공학부 학생들 자작자동차대회 은상 수상

등록 2021.12.09 14: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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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EKT' 포뮬러 부문서 고성능 전기차 제작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한 ‘202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울산대 기계공학부 자동차연구회 동아리 학생으로 구성된 ‘Team EKT’가 은상을 받았다. 2021.12.09. (사진=울산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한 ‘202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울산대 기계공학부 자동차연구회 동아리 학생으로 구성된 ‘Team EKT’가 은상을 받았다. 2021.12.09. (사진=울산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는 기계공학부 자동차연구회 동아리 학생으로 구성된 'Team EKT'가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최한 '202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군산 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미국·일본·독일·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열리는 행사다. 우리나라에서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이번 대회는 바하(Baja)·포뮬러(Formula)·기술 등 3가지 부문으로 열렸다.

  27개 대학에서 46개 팀이 참여한 포뮬러 부문은 전통적인 내연기관(Internal Combustion Engine)을 탑재한 자동차 및 전기차(Electric Vehicle)를 선택해 제작할 수 있으며, 울산대 팀은 전기차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동아리에서 3년 전부터 전기차를 제작한 경험을 토대로 전기차 세부 분야를 선택했다.
 
평가는 직접 만든 차량을 대회 3일 동안 열린 경기에서 운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평가 지표는 ▲보고서 작성 ▲75m 구간 최대 속도를 출력하는 가속력 ▲원 선회 능력을 측정하는 스키드 패드 ▲복잡한 코스를 주행하는 능력인 짐카나 ▲22.4km 구간을 문제없이 운행하는 내구레이스 등이었다.
 
울산대 팀이 제작한 자동차는 전반적인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배터리 등 차량에 실리는 부품들이 초저중심으로 설계돼 안정성이 높고 회전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Team EKT 대표 김동영 씨는 “울산대 기계공학부와 자동차연구회 동아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전기차를 제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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