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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전국 자치구 중 최고

등록 2021.12.09 14:31:42수정 2021.12.09 15: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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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주관 '2021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청. (사진=뉴시스 DB). 2021.12.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청. (사진=뉴시스 DB). 2021.1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592개 공공기관에서 민원 처리한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종합한 것이다.

서초구는 이번 평가에서 8.62점을 얻어 전체 5등급 중 2등급을 받았다. 전체기관 평균(8.27점) 대비 0.35점 높은 점수이자 전국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소속 직원 스스로 조직을 평가한 내부 청렴도를 비롯해 공공기관 민원인 등이 평가한 외부 청렴도에서도 모두 2등급을 받았다.

서초구는 청렴도를 최상위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청렴사업들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감사담당관이 공사 현장을 찾아가 시공업체와 발주부서 간 갈등을 해결하는 '찾아가는 청렴 트라이앵글'을 운영하고, 도급공사비 1억 이상 증액된 공사를 대상으로 '설계변경 자문위원회'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 공사 관리감독·인허가·보조금 지원 등의 부서에서 업무를 처리한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불편사항, 친절도 등을 모니터링하는 '청렴콜'을 실시했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청렴은 공직자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덕목이자 의무"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구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도시 서초를 만들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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