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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DJ철학 되새겨 공정·상식 기반 국민의 나라 만들 것"

등록 2021.12.09 15:05:29수정 2021.12.09 1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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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노벨 평화상 21주년 기념식 참석

"행동하는 양심이자 보복 않는 성인 정치"

"10위권 경제국 발전, 김대중 공헌 매우커"

"국민이 주인되는 DJ 정치 철학 계승할 것"

[목포=뉴시스] 변재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전남 목포시 산정동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어록을 살펴보고 있다. 2021.11.11. wisdom21@newsis.com

[목포=뉴시스] 변재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전남 목포시 산정동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어록을 살펴보고 있다. 2021.1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최서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9일 "김대중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업적을 되새기며 앞으로 더 발전시켜 공정과 상식 기반 위에 골고루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회와 희망의 나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위해 평생 헌신했고 한번도 불의의 세력과 타협하지 않는 행동하는 양심이었다"며 "또 대통령이 되신 후에는 어떤 정치보복을 안하고 성인 정치인으로 국민통합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도 정치 선언 이후부터 정치보복 없는 국민 대통합을 지속해서 강조해왔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고 화해협력과 햇볕정책으로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었다"며 "또 우리나라가 현재 유엔이 인정하는 10위권 경제국으로 발전한데는 누구보다 김대중 대통령의 공헌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국민이 대접받고, 국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선언했다"며 "김 대통령의 업적과 국정철학을 되새겨 기회와 희망의 나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11일 전남 목포에 있는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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