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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건희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추미애·열린공감TV 고발

등록 2021.12.09 17:00:25수정 2021.12.09 19: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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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열린공감·보도기자 등 대검에 고발

尹측 "단연코 유흥업소 근무사실 없다"

尹 "답변 가치 없다…맞는 얘기 같냐"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2021.12.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2021.1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윤석열 대통령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에 대한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장 등은 이날 오후 대검찰청을 찾아 추 전 장관과 유튜브 '열린공감TV', 오마이뉴스 기자,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열린공감TV는 지난 6일 안해욱 전 회장이 1997년 '쥴리'라는 예명을 쓰는 김건희씨를 술집에서 만났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오마이뉴스가 이를 보도했고, 추 전 장관은 이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주얼리 시절 목격자가 나타났다"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윤 후보 측 최지현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8일 입장문을 내고 "1997년에는 김씨가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을 다니고 있었다"며 "단연코 김씨는 유흥주점에서 근무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윤 후보는 9일 김대중도서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씨의 유흥업소 근무 관련 질문에 "답변할 가치도 없다"며 "그 말이 맞는 이야기 같냐"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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